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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건축된 공동주택에 대한 ‘스마트홈 서비스 확산’ 정책이 추진,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너스텍이 기술개발의 중심축으로 나서게 됐다.

㈜이너스텍(대표 정창용)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추진하는 국책사업 ‘기축 공동주택용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산자부의 이번 사업은 IoT 가전·스마트홈 핵심 서비스와 기술개발을 통한 국내 IoT 가전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신축에 비해 스마트홈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주관사 선정에 따라 이너스텍은 총사업비 80억원(정부지원 53억원, 민간투자 27억원) 규모로 3년간 사업을 진행하고 전체 사업(총 4개 과제)의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부천시 산업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명진에어테크, 센서텍, 파인원커뮤니케이션즈, 휴앤텍, 세이프텍과 함께 기술개발 등에 협력한다.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하며, 현재 각각의 프리미엄 서비스 6개와 보급형 서비스 3개를 도출한 상태다.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실증단지로는 부천시 상동 효성센트럴타운, 중동 푸르지오, 송내 자이아파트 총 3개 단지 2,145가구가 선정됐으며, 이들 단지에는 IoT 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각 가구뿐 아니라 공용시설에도 적용해 아파트 단지 전체를 스마트홈 환경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너스텍 정창용 대표는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IoT 디바이스와 AI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스마트홈 솔루션을 부천시를 비롯한 전국의 기축아파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홈 시장의 확장으로 스마트시티와의 연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주거생활의 편익이 증대되고 향후 생활패턴의 혁신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